애플 뮤직 라디오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,
어쩌다 듣게된 채널 중 하나인 Strombo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.
핑크 플로이드의 Dark side of the moon에 대해 얘기하며, 실제 우주 비행사였던 Chris Hadfield 아저씨와
전화통화한 내용이었는데.
기억하기 힘드니 찾아봤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Hh1Xyvu68P0
좋을 앨범이라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, 한번도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이라거나 이런건 생각해본적 없는데
과연 아는 만큼 보이는게 맞겠지.
어쨋든 노래를 들으며 상상해보려 했는데 도저히 내 상상의 해상도에선 그려지지 않는 모습이다.
이전 글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면, 영화같은 매체나 상상 같은거로는 채울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하는 듯 하다.
어쨋든 시간도 많으니 인터뷰이 였던 Chris Hadfield 아저씨에 대해서도 조금 더 찾아봤는데
재미있는 영상도 많고, 말도 많으시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KaOC9danxNo
그나저나 Dark side of the moon 은 실제로 늘 어두운 곳이 아니라고 한다.
(이건 된다.) 입체적으로 상상해보면 쉽게 그려지는 건데, 뭔가 말이 가진 힘이랄까.
그런 말이 있으니 당연히 그런줄 알고 있었다.
그리고 인터뷰 내용 중
"there is perpetual danger living in a space ship" 라는 말도 통화 중에 말하는데,
Perpetual danger 이라는 말은 뭔가 와닿았다.
요즘엔 우주선에 사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냥 사는게 어떤 끊임없는 사건들과 위협으로 이루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.
애플 뮤직 구독자만 들을 수 있는 것 같지만 일단 링크는 남긴다.
https://music.apple.com/us/station/essential-album-the-dark-side-of-the-moon-side-1/ra.1671851215
Essential Album: The Dark Side of the Moon - Side 1 Radio Station on Apple Music
Hear where the music takes you. Listen to Essential Album: The Dark Side of the Moon - Side 1, a streaming radio station on Apple Music.
music.apple.com
https://music.apple.com/us/station/essential-album-the-dark-side-of-the-moon-side-2/ra.1672410657
Essential Album: The Dark Side of the Moon - Side 2 Radio Station on Apple Music
Hear where the music takes you. Listen to Essential Album: The Dark Side of the Moon - Side 2, a streaming radio station on Apple Music.
music.appl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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